[임신 9개월] 36주~37주 임산부 배사진(with 백억군)

36주~37주 임산부 배 사진을 공유해요!

36주부터는 임신시간중 마지막인 막달로
9개월차 임신에 입성하여 출산이 임박한 상태에요
37주부터는 대학병원에선 정상분만으로 보고
태어난 아가가 상태가 양호하다면
인큐베이터에 안들어간다고해요!

(하지만 대부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나오게 됩니다
안전히게 하기위해서라지만 정말 아이상태가 양호한데도 들어가는 경우
병원수입원 이슈라고 볼 수 밖에 없겠지만요^^;)

분만을 위한 자연진통도 35주 후부턴 종종 오기도 하고
37주부터는 경산모라면 꽤 많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36주 입성하니 임산부 팬티도 끼는 시기도 왔네요 잠옷의 미키마우스가 얼굴이 커졌어요

막달 입성하신 산모님이 보고 계시다면
축하드리고요 순산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마지막까지 힘내시고
중요한거! 호흡법 연습하시라 추천 하고 싶어요!
저는 39주때 알게되어 연습 많이 못해서 분만때 잘 못한 케이스라
자연분만예정이시라면 많은 준비가 훨씬 도움 많이되실거에요

벗겨보면(?) 이렇게 배가 더큽니다 다벗으면 진짜 헉소리나옵니다 2키로 후반~ 3키로 아기와 양수가 안에 있으니까요 ㅎ

그리고 호흡법과 더불어 자연분만 준비중이라면
힘주는 법을 알아야하는데요

저처럼 늦게 알게되어 연습못하고 가지마시고ㅠ
20주 이전때 초기 중기때 자연분만 힘주는 연습 유튜브 영상
보고 꼭 숙지하고 연습하길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허벅지를 앞으로 당기는 팔힘을 많이 키워야해요
(저는 분만때 이게 젤 힘들었어요 나중엔 양 팔이 덜덜 떨려요)

임신을 준비중이라면 팔운동도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분만시 체력이 중요해서 잘먹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걷기운동도 많이하라는 이유가
아기 낳을때와 아기 키울때 체력이 필요해서에요!

하루가 다르게 배는 커지고 백억군은 사진촬영할때 현관에서 늘 신나합니다

37주 임신 증상

37주부턴 저는 가진통이 시작되었어요
약한 생리통 증상이 동반했고 골반도 찌릿찌릿 하더라구요
골반 찌릿은 아기낳을 준비를 하느라 벌어지고 있는거라더라구요

배는 남산만하고 몸은 너무 무겁고 무엇보다 저는 오줌소태가 심한 산모였는데요

정말 뻥 안보태고 하루 50번 넘게 소변 보러 갔답니다ㅠㅠ
그래서 새벽에 잠을 잘 못자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38주까지 회사를 출퇴근 했는데요
사무공간이나 밖에선 약간 몸과 마음이 긴장되서인지
집보단 화장실을 덜 가더라구요
그래도 밖에서도 역시 쉬야하러 자주 장실 가게되더라구요ㅠ

노하우로는 밤에 자기전 물 안마시기
근무중에도 물 덜마시고 편한 환경의 활동 시간때에
물을 몰아 마셨었어요

걸음도 많이 느려지고 이때가 연말의 추운 겨울인데
저는 추위도 안탔었네요
중기때보다 열이 더더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분반방법 정하기

막달부터는 매주 산부인과 검진을 가게 되었는데요
분만 방법을 정해야하는데
만약 역아가 아니고 산모나 태아의 의학적 이슈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자연분만을 가정하게 되요

36,37주쯤 정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담당의사선생님께서 먼저 말씀이 없으시길래
저는 자연분만 가능한가요 라고 여쭸더니
눈이 휘둥그레지시면서 문제가없는데 당연히 분만이죠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자연진통이 40주 지나서도 안오면 유도분만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만약 아이가 갑자기 역아가 되거나 유도분만 실패시는(하루이상 지연) 제왕절개를 할 수 있다고도 하셨어요

저는 아이가 작은 편은 아니어서(37주에3키로가 넘음)
38주에 아기가 갑자기 너무 크면 유도분만 진행할 수도 있다 했구요

태아의 몸무게나 머리둘레가 평균보다 너무 수치가 높을 경우에도 안전하게 아기가 태어나기 위해 제왕절개를 하게되요

산모요청에 의해 선택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요즘 의학이 매우 발달하여 정말 안전하기 때문에
분만이 가능한 산모인데도 제왕을 많이들 선택한다고 해요

저는 배를 가르는 공포가 분만보다 더 무서워
자연분만을 선호한 케이스에요

이부분은 소신껏 정하시면 될것같아요
산모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이어서 38주 이후의 사진도 곧 공유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