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30주~31주 임산부 배사진 (with 백억군)

30주와 31주 배 사진을 공유해요

 

20주 후반때부턴 정말 한주 한주 다르게 배가 커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뱃속의 태아도 무럭무럭 자라고있고 양수양도 계속 늘어나니 배는 커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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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고 아기가 깨있을 땐 제 옆에 안오고

아가가 잠들면 제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우리집 회색 백억군은,

제가 임신중일때 어찌나 절 졸졸졸 따라다녔는지

사진으로만 봐도 훤히 보이네요

 

20주 후반까지는 큰 박스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옮기는 등 몸을 쓰는 일도 종종 하고 그랬는데

30주 넘어서는 제 몸도 무거워져서 힘들더라구요

 

*저는 원래 물건을 자주 옮기곤 해서 괜찮았지만,

원래 그런걸 하던사람이 아니라면 임신중에 절대 무거운거 드는 행위는 하면 안되요!

 

 

그래서 행동도 둔해지고, 걸음방식도 팔자걸음처럼 걷기 시작했어요

걸음도 느려지고 숨소리도 달라졌었어요 숨이 좀 차더라구요

그리고 많이 움직이거나 피곤하면 밑이 빠지는 증상이 있었는데, 자궁아래가 무게에 눌려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더라구요

피곤하면 예민해져서 더 잘 느껴지고 어떨땐 마치 생리 한창일때 밑빠지는 느낌 같더라구요

 

이때 병원에서 의사샘께 배 더나오나요? 이렇게 물었는데 

의사샘이 당연히 더나오죠 ~! 라며 질문같지 않은 질문을 받았다고 느끼고 대답하신 기억이 나요 ㅋㅋㅋ

정말... 이땐 시작에 불과하더라고요

 

이어서 만삭까지의 사진들도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