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33주~35주 임산부 배사진

33주와 34주, 35주 임산부 배사진을 공유해요

 

34주부터는 와, 이제 정말 막바지에 들었구나 라고 실감나는 시기에요 

하지만 36주이상이 되어야 아기가 태어나도 조산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병원은 36주, 일반분만병원은 37주 이후로 조산이 아닌걸로 본다 합니다)

몇주만 더 조심조심하고 완전 분만직전시기(38주이후)에는 열심히 움직여야 하는걸로 배웠어요

 

 

그리고 슬슬 출산에 대한 공포도 시작되고 출산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제왕절개를 분만보다 더 무서워하는 산모였는데요

원하는데로 결국 자연분만을 하였고,

아직도 제왕절개는 어떤 과정으로 하는지 잘 모른답니다

자연분만에 실패하면 하게 될 거라고만 인지하고 있었어요

 

저는 유도분만도 원치 않았었는데, 

40주 0일에 양수가 터져 자연진통으로 아기맞이를 준비했는데도,

알고보니 병원에서 유도주사도 놓고 

유도분만으로 청구했더라구요.... (안전하게 하려고 그리했던 거였을거야,라고 믿고있습니다)

 

출산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하는걸로 하고

다시 8개월 임산부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ㅎ

마침 이 시기가 겨울패딩을 입어도 임산부인게 티나는 시기가 되었구요

 

아기용품 준비

 

그리고 전 28주정도부터 아기용품을 준비하기 시작했는데요,

중고로 물건을 구매하러 가야해서 막달되기전에 너무몸이 무거워지기전에

끝내고싶어서 딱 이 시기 34주 가량까지 열심히 당근을 했어요

아기침대(원목, 바퀴형),  모빌 등이요~

아기 장난감은 부피때문에 아기가 태어나고 50일쯤 지나면서 하나둘씩 들였는데

아기침대 등의 신생아 용품은 막달되기 전에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아기 침구류나 옷 등은 물려받거나 당근으로 구매한 품목에 딸려온거 아니면 모두 새거로 구매했구요

 

저 미키마우스 잠옷은 1년후인 지금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년째 함께하고 있네요 ㅎㅎ

 

34주~35주는 막달 전, 마지막으로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시기였어요

배가 발사하듯 튀어나오고 있었지만 아직은 배를 잡고 움직이진 않았어요ㅎ

 

35주 3일 샷입니다

 

34주~35주 임신 증상

 

정말 딱 35주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회생활하며 지냈었습니다

마침 이때가 연말이라 가능하면 모임도 나갔고요

필요하면 왕복 3시간 운전도 했었어요

체력이 안되어 오래 걷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하루 30분이상 따로 시간내서 일부러 걷기도 했고요

 

불편한건,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기 시작했다는 점이었어요

만성변비로 큰거는 하고싶어도 못했는데

소변때문에 새벽에도 잠을 몇번씩 깨고

태아가 방광을 누르는게 실감나기 시작했어요

 

36주부터 진짜 만삭의 배를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