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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고양이 우리집 백억군은 내 껌딱지다 자기 몸의 일부를 내 몸에 붙이는 걸 좋아한다 꼬리를 살짝 닿게 하든 얼굴을 기대거나. 격하게는 그냥 내 배 위에 올라오기도 한다 내가 뭔가에 집중하고있거나 일을 하고있거나 등 자기가 기대면 안되는 상황도 잘 파악한다 1.5개월령부터 같이 살았으니 자기가 기대도 아는 상황을 거의 대부분 아는 도사다 나한테 기댈 수 없으면 이렇게라도 기대는 걸 좋아하는 백억군 ‘엄마도 아기도 내 소듕한 침대에 누워있군. 엄마옆에 딱 붙어있어겠는데‘ ‘난 엄마 옆에 있고싶은데 엄마 부벼야하는데 엄마옆에 아기도 있군 그래’ ’그래도 이렇게 잘 때나 가까이 와볼 수 있을거 같으니 뒤통수 냄새나 좀 맡아볼까? 깨있을땐 울까봐 무섭다구‘ ‘뒤통수도 사랑스럽군?‘ '오래 자라.. 오래 자' '아기가 깨있.. 2023. 7. 26.
고양이 백억군의 바퀴벌레 사냥 저희집 집고양이 백억군은 집안에 있는 모든 벌레를 다잡습니다 모기 빼구요ㅠㅠ (모기는 움직임이 먼지와 비슷해서 산 생명(?)으로 안보는것 같아요..) 움직이는거에 관심이 참 많은데 특히 바퀴벌레같은 다리 많은 곤충은 정신을 못차려요 잡아야겠다 혹은 관찰하겠다는 집념으로요 크기가 커도 너무 컸던 바퀴는 쳐다보기만 했는데 덕분에 발견했으니 다행인데, 대부분의 곤충 및 벌레는 다 잡아(죽여)놓아요 고맙기도하고 집에 얼떨결에 들어오게된 곤충 벌레가 가엽기도 하더라구요 아참! 모든 고양이가 다 이렇지는 않답니다 친한 집 고양이는 구경도 안하고 관심이 없다고 해요 이부분은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 다르니 참조하시길 바래요! 저희집 고양이 백억군이 수년전 큰바퀴를 잡아놓은 일화를 보여드리고싶어서 포스트를 쓰게되었어요 당.. 2023. 7. 11.
집고양이 혼자 두고 첫 여행 때는 백억군 6개월령이었을 때, 2017년이에요 저는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당시 백억군은 현관밖을 나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3층에서 1층복도까지 한번에 내려간적도 있어 제가 당시에 문에 저런걸 설치했었군요... 집에오는 사람마다 저걸 보고 끔찍해한 기억이 나네요 혼자사는 집이라 뭐든 내맘대로였지만 셋집이어서 차마 중문을 설치는 못하고 철망에다가 사생활보호까지 장착했네요.. 백억이가 발톱 나무타듯 올라서 저리 했었어요 천장까지 올라가더라는^^ 그래서 저렇게 망측하게 했네요 아니 집에 왤케 철망이 많죠? 아무튼 , 여행을 가게되어 처음으로 백억군을 집에 혼자 두게 되었고 엄마께 부탁해 백억군좀 케어해주길 바랬는데 당시에 저런걸 써놓고 갓었나봐요 쓴 제가 읽어도 지금은 뭔 소린지 몰겠네요 엄마는..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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