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백억군 6개월령이었을 때, 2017년이에요
저는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당시 백억군은 현관밖을 나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3층에서 1층복도까지 한번에 내려간적도 있어
제가 당시에 문에 저런걸 설치했었군요...
집에오는 사람마다 저걸 보고 끔찍해한 기억이 나네요
혼자사는 집이라 뭐든 내맘대로였지만
셋집이어서 차마 중문을 설치는 못하고
철망에다가 사생활보호까지 장착했네요..
백억이가 발톱 나무타듯 올라서 저리 했었어요
천장까지 올라가더라는^^
그래서 저렇게 망측하게 했네요
아니 집에 왤케 철망이 많죠?
아무튼 , 여행을 가게되어 처음으로 백억군을
집에 혼자 두게 되었고
엄마께 부탁해 백억군좀 케어해주길 바랬는데
당시에 저런걸 써놓고 갓었나봐요
쓴 제가 읽어도 지금은 뭔 소린지 몰겠네요
엄마는 당시 읽지도 않으셨을듯 ㅋㅋ
백억군을 향한 저의 사랑만 느껴지는군여
요청 리스트에 있는 내용중 이건 사진이 있어 이해가 가네요
베란다 캣타워가 저런식이어서 말한거였어요
놀이터도 정성껏 만들어준 백억군을 향한 나의 사랑...
여행가기전엔 백억군을 보기위한 캠 셋팅도 하고...
(당시 미혼의 서른살 한고양은 안살쪘네요 지금은..음..
웃긴건 저때나 지금이나 먹는양은 같음)
캣타워 꼭대기 올라간 백억군
이렇게 폰1로 알프레도앱으로 큰방 볼 수 잇게 셋팅 하고
복도에는 폰2로 세팅했는데
18년도부턴 그냥 홈캠 쓴듯 하네요(폰은 수명이 넘 앞당겨지더라구요)
여행가서 반려동물 캠은 그냥 확인정도만 해야지
자주 보면 맘아픕니다
이렇게 주인을 기다리기 때문이에요
이때는 엄마가 도와주셔서 하루한번 오셔서 백억군 똥오줌도 치워주고 빗질도 해주시고 조금 놀아줬는데
그다음 여행부터는 이박삼일정도는 그냥
똥간 세개, 밥 물그릇 세트 세개 해서
혼자 두고 여행다녀왔어요 (하루에 화장실 및 밥이 하나씩인 셈..)
그런데 3박이 넘어가면 누군가에게 한번은 봐달라고 와달라고 부탁해야겠더라구요
이상 집고양이를 키우고 처음으로 집고양이 혼자 두고
여행간 한고양과 백억군의 일상 엿보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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