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자리 새가 못먹게 하는법

길고양이 밥자리에 새들은 불청객이죠~

만약 비둘기가 아닌 참새와 같은 작은 새들이라면 그닥 민원이 없어서

그냥 고양이 사료도 먹게 해줬으면 하는데요

비둘기들이 사료를 먹게되면 사람들이 많이 싫어해서

고양이 밥자리 존속이 위험해질 수 있어 못먹게 하는 편이 차라리 나을수있어요ㅠ

까치들도 사료자리를 점령하기도 하는데요

까치는 몰려다니지 않고 사람을 피해다니기 때문에 눈에 덜 띄는 편이라 민원이 덜해요

 

서론이 길었네요 

특히 시골이나 도시여도 숲이 많은 밥자리에는 새들이 몰리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밥자리에 특정한 처리를 해주면 그들이 거의 먹지 못하는데요,

 

길고양이 사료 새가 못먹게 하는법

바로 비닐 가림막을 해주면 되요!

 

저는 뽁뽁이를 쓰기도 하고, 두꺼운 재질의 비닐을 쓰기도 해요

어차피 금방 지저분해져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해요 

저렇게 해주면 새들이 못먹더라구요

투명테이프로 붙였는데 미관상 좋진 않지만 어차피 소모품이기에^^;;

 

이곳은 시골 야산의 제 밥자리인데(산동물들이 많은 사찰부지에요)

아래에 놓은건 커다란 소파 스툴이에요 5년 넘게 쓰고있는데 아직도 짱짱해요

너구리들도 많아 고양이가 점프해서 올라와서 위에걸 먹을 수 있게

위로도 사료를 놨더니 위쪽은 확실히 고양이만 먹는듯 하더라구요 

너구리의 점프력을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요   

아래는 양쪽에서 먹을 수 있게 했고, 비닐막 처리를 했어요

어차피 새들이 못먹게하려는 목적이라 너구리들은 먹을 수 있어요

새들은 비닐을 밀면서까지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추가로 좋은점이 비닐처리를 하면 파리도 덜 꼬여요! 

 

비닐 처리전 모습! (사실은 기존게 떨어져서..)

이전에 위에 급식소 우측게 비닐가림막이 떨어져서, 새들이 먹을 수 있을 때의 쇼파 모습이에요

새똥이 어마어마하네요! 범인은 때까치인데요

비가 한번만 와도 많이 씻겨내려가져서, 지금은 맨윗사진 상태긴 해요ㅎㅎ.. 

 

사실 시골이라 어떤 새들이든 제가 준 고양이 사료 먹어도 전 상관없는데,

제가 여길 멀어서 자주가질 못하고 1주일에서 2주 텀으로 가서 주고있어서,

사료소모계산에 실패하면 길고양이들이 굶는 사태가 될수 있기에 새들이 덜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에요

새들은 절에서 제사음식중 과일 껍질같은 음식물쓰레기도 먹을 수 있고 벌레든 이것저것 먹을게 널렸는데도

계절 상관없이 고양이 사료를 젤 좋아하더라구요...

 

이곳은 비둘기는 없고(멧비둘기도 없어요) 까치중 집까치가 아닌 때까치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에요

딱따구리나 뻐꾸기등 다른 새들도 많더라구요 새 사진도 담에는 찍어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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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급식소 추천

급식소 정보는 뽀시래기 길고양이 급식소로 저는 급식소 안에 사료가 1kg이상 들어가는 큰 플라스틱 통을 넣습니다

(저랑 전혀관련없어요 좋은 상품이라 추천합니다)

 

가림막 비닐 추천

 

가림막 비닐은 손쉽게 구하는 뽁뽁이를 써도 되지만 좀더 예쁜 급식소를 만드시려면 투명 필름을 구매하시면되요

0.2mm는 좀 얇고, 0.3이상~ 0.5까지 좋은것 같아요

 

고정방법

이런 찍찍이로 고정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투명테이프가 편하더라구요

기호에 맞게 설치하심 될것같아요~!

 

이상 새들이 고양이 사료 못먹게 하는 법 포스팅을 마칠게요 도움이 되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