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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종합된 가설

by 한고양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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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동 실종부부 - 16년 실종당시 후 3년이 지난 후니 2019년 전단지 같다

연극배우 최성희를 찾습니다

 

사건 전말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은 2016년 5월 28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신혼부부 전민근(34세)과 최성희(33세)가 실종된 사건입니다.

이 부부는 결혼 6개월 만에 사라졌고,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이 사건은 여러 가지 미스터리한 점들로 인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부부가 마지막으로 아파트로 들어오는 모습은 CCTV에 포착되었지만,

그들이 나가는 장면은 전혀 찍히지 않았습니다.

부부의 차량은 아파트 주차장에 그대로 주차되어 있었고,

집 안에서는 범죄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종 전후로 최성희와 전민근의 휴대전화 기록도 의심스러웠습니다.

최성희는 실종 이후 극단에 공연을 펑크 낼 것이라는 문자를 보냈고,

전민근은 최성희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동료에게 설명했지만,

병원 기록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전민근의 전 여자친구로 지목된 장미진(가명)입니다.

그녀는 실종 직전에 귀국했다가 실종 후 다시 출국하였으며,

이후 수상한 행적을 보였습니다.

 

장미진은 노르웨이에서 체포되었지만,

그녀가 한국으로 송환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가 지연되었고,

여전히 사건은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은 복잡한 관계와 의문투성이의 상황들로 인해,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합된 가설들과 내 생각

 

 

 

위키 등의 정보요약에서는 납치자나 부부가(만약 가출이라면) 사건전 CCTV 위치를 파악하여 치밀하게 준비 했다고 본다지만

동선을 피해 탈출하기는 너무 어렵다

(실제로 국내 방송에서 cctv동선을 피해서 탈출하는 시뮬레이션을 촬영했다)

 

나는 오히려 아파트 내부사람이 청부살인 의뢰를 받았거나, 아니면 아파트 내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거나로 보고 있다

종합된 가설은 우선 아래 네개이다 (나무위키 발췌)

 

  1. 부부가 함께 잠적설
  2. 남편이 아내를 살해. 다만 아파트 내부가 아닌 나가서 어딘가에서
  3. 제3자에 의한 남치설
  4. 같은 아파트 세입자에 의한 청부살해

그알 등 여러 방송들을 보고난 후 이렇게 예상해본다

아내와 남편은 제3자에 의한 살인을 당했거나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장씨 혹은 장씨가 청부살인하여 건물 내에서 살해 당했다

 

그런데 여권과 노트북, 핸드폰도 마찬가지로 살인자나 공범자가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가져갔을거로 추측.

한편 수사에 박차를 가한게 2년 후라, 이미 연관 CCTV들은 기록이 삭제되어

앞뒤 시기 다른 주민들까지 찍힌 영상들은 확보하지 않았을것같다

즉 장씨가 아파트 내부를 오갔는지는 모른다는거다

또한 주민이 얼마후에 큰 여행가방을 가지고 엘리베이터에 탔을 수도 있으니 이미 완전범죄가 된거지..

 

나도 처음엔 상대적으로 태연한 시댁 태도로 인해 남편이 범인이고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여 남편이 정말 범인인가? 했는데,

공범자라면 방송에 나오지 않았을것같다 그리고 한국에서 숨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살아있다면 부모와 연락할텐데.. 지금쯤 밝혀졌을거같다

또한 피해자 최씨는 임신중이었다고 한다

자기 아이를 임신한 와이프를 죽이거나 외면하고 누군가와 도주할리 없다고 판단되어 같은 피해자라고 본다

 

또한 아들이 사라진 후 아들은 동업자와 통화를 했다는데,

목소리가 많이 피곤해했다고 한다.. 그러니 역시 납치가 아닐지..ㅠ

고토 맨션 해방불명 살인사건과 비슷한 정황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둔다. 그럼 너무나 안타깝지만..

아파트에 사방이 cctv가 있는데 사라지면 건물 내부에서 일터진게 가장 유력한건 어쩔수 없다

 

참조링크: ▼고토 맨션 젊은여성 행방불명 살인사건

 

고토 맨션 행방불명 살인 사건

2008년 일본 도쿄 에서 일어난 엽기 토막 살인 사건. 2008년 4월 18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namu.wiki

썸네일 무엇;;

 

장씨는 대체 왜 입을 안여는지, 이 사건에서 가장 답답한 부분이다

(아 물론, 경찰의 늦은 대응에 다 없어진 cctv기록과 놓친 증거들이 제일 한탄스럽지만)

사람들은 장씨가 범인일거라고 추측 하지만 증거가 없으니 무죄추정의 원칙상 범인이라 몰 수 없다고 본다

혹여 범인은 아니나 뭔가 계획해서 실행하거나 하려했지만 그게 살인과 관련이 없을수 있는데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살해된 것일까? 

혹은 살인과 관련이 없지만 본인입장에서 무언가 알려지면 안되는게 있는거일수도..(사라진 남편과의 관계가 좀 특이하긴 했다. 전연인 사이에 몇시간씩 통화했다고 하니.)

 

혹여 모든걸 다 떠나서 구설수에 오르고 싶지 않은 평범한 시민일 수 있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실종 부부의 억울함이 풀어졌으면 좋겠다

 

일반 사람들의 가설

 

그리고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찾아 보면서 사람들의 가설들을 발췌해보았다

내가 본 리뷰중 가장 잘 정리되고, 논리적이라 보여지는 두개만 가져왔다

 

 

 

유튜브 영상명: 그알PD의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취재 뒷이야기 | 그알 비하인드

 

윗분 말처럼 실제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사전에 미리 연습한게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위 댓글의 가설에서, 남편이 최씨보다 좀더 오래살아있었다는 말이 왜케 가슴아프던지..

어린 아기가 있는 엄마로써, 장씨가 뱃속의 아이와 살해당한거라면,

혹여 장씨와 아이가 살해당한 모습을 남편이 봤다면 억울해서 눈도 못감을 것 같다.

 

이사건이 너무 안타까운 이유는, 초기 대응이 가출로 짐작하고 수사를 적극적으로 안했다는 것이다

없어진 당일 전후 주민들만 자세히 들여다봤어도,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을까?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사건이고, 경찰 시스템이 많이 강화된걸로 믿고

만약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다면 미제로 남지 않게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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