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은 2023년 9월에 넷플릭스에서 개봉된 영화로 장르는 액션 범죄, 코미디, 스릴러입니다
감독 및 제작은 청년경찰로 이름을 알린 김주환감독이에요
드라마는 2023년에 나온 '사냥개들'도 유명합니다
주연은 무도실무관인 김우빈과 보호관찰관인 김성균이 맡았습니다
김성균 배우는 저는 무빙에서 인상깊게 본 배우인데 맡은 연기 모두 자연스럽게 잘해주시고
특유의 미스테리한 표정 때문에 개성 넘치는 극호 배우입니다.
*해당 포스트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없으며, 제 개인적인 감상문을 담았습니다*
무도실무관은 이정도(배우 김우빈)가 치킨배달원으로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사는 청년인데
유도3단 태권도3단 검도3단인 운동신경이 좋은 청년으로
우연히 길에서 곤경에 처한 무도실무관을 도와주다 무도실무관으로 영입되어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들과 그들을 감시하고
잡고, 돕기도 하는 보호관찰관과 무도실무관 분들의 사건사고들을 볼 수 있어요
주인공의 친구들도 깨알같이 재밌고
드론의 활약도 범죄자들의 뒷배경과 전개되는 방식도 흥미롭습니다
권선징악의 구도를 매번 가지고
찌질한 범죄자들을 보는 재미는 ..있지는 않지만
여러 케이스들을 보며 경각심을 갖게 되며 이걸 개별 소재로도 잘 풀었다고 보여집니다
강력범죄인 살인이나 성폭행, 그리고 아동성범죄자들도 다룹니다.
연출상 조두순이 자꾸 떠오르고요..
아동성착취물 소재도 나오는데 죄없는 아이들 너무불쌍해요
법도 강력해지고 수사력도 강화되었으면 하더라고요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어딘가 음지에서 일어날 생각하면 섬뜩하고 끔찍해요
그리고 영화에서 출소하는 범죄자에게 전자발찌 부착하는과정도 자세하게 나옵니다
영화가 액션 스릴러인데 + 코미디라서 조금 전개가 너무 딱딱 아구가 맞춰지듯이 가는듯한 감이 있는데
이부분만 내려놓고 보면 정말 흥미롭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직업특성상 위험에 몰리는데, 곤경에 처할 때 백업을 자꾸 부르지 않는게 이해가 안가요..
너무 위험하자나... 극적인 전개를 위해 일부러 그런거같기도 하지만
실제 저 일과정을 모르는 일반시민으로써 의문을 품게 됩니다
안전불감증 같다고 해야할까..
뭐 이런것들도 다 영화니까~!!!
제가너무 영화로 인식안하고 현생으로 보나봅니다
그만큼 이입이 잘되게 잘만들었단것도 있겠죠^^
초반에 주인공이 법무부에 특채 같은 식으로 채용된 과정이 전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재밌는 일만 한다고 말하는 주인공은
재밌게 살고, 열정적이고 친절하고 의욕이 넘치는데
역시 이런 사람에게 좋은 일이 오는거라고 보여지네요
보호관찰관이나 무도실무관이 위험한 일이라
얼마나 인기 직업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업중 하나인 공무직인데
비록 무도실무관이 정식 공무원이 아닌 무기계약직이라고 해도 국가 공무직이고,
정규 입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운좋게 입사하게 된 과정에는
주인공의 성격영향이 컸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뭐 영화지만, 실제 저런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오는건 사실이니까요
한편 무도실무관의 처우가 열약하다고 하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공익을 위해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는 그들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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