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정황과 선고 결과
테일러 샤비즈니스(Taylor Schabusiness)는 2022년 2월 23일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샤드 티리온(Shad Thyrion)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녀는 티리온과의 성관계 중 금속 체인을 이용해 그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여러 조각으로 분리했습니다.
티리온의 어머니는 집 지하실에서 아들의 머리가 담긴 양동이를 발견했고, 경찰은 추가로 신체 부위들을 찾아냈습니다.
2023년 7월, 샤비즈니스는 1급 고의 살인, 시신 훼손, 3급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같은 해 9월 26일,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그녀는 위스콘신주 폰듀락에 위치한 타이치다 교정시설(Taycheedah Correctional Institution)에서 복역 중입니다.
아래는 https://www.frontpagedetectives.com/에서 번역후 정리했습니다. (2023년 6월에 쓰여진 글)
위스콘신주의 한 여성이 살인과 시신 훼손, 그리고 시신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사건입니다.
25세의 테일러 쉐비즈니스(Taylor Schabusiness)는 메스암페타민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후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사건은 그녀가 경찰에 전 남자친구인 샤드 소비노스(Shad Thyrion, 25)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이후 시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것을 자백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사건 요약
- 범죄 혐의: 쉐비즈니스는 살인, 시신 훼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 범행 동기: 메스암페타민과 수면제(트라조돈)의 복합적 영향으로 정신적 혼란 상태에서 범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범행 후 자백: 경찰 인터뷰에서 그녀는 범죄를 자백했지만, 변호인은 그녀가 당시 약물의 영향으로 자백의 신뢰성을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법적 논란
1. 성폭행 혐의에 대한 방어
쉐비즈니스 측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를 두고 다음과 같은 논리를 주장했습니다
- 피해자인 소비노스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법적으로 인간(person)"으로 간주될 수 없다는 점
- 시신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성폭행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는 점
예시: 발견 당시 피해자의 성기(appendage)가 몸에서 분리된 상태였으며, 기능할 수 없는 상태였음 - 성폭행의 증거는 피고인이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자백한 내용 외에는 없다는 주장
2. 자백의 신뢰성 논란
변호인은 쉐비즈니스가 경찰에 자백한 당시 메스암페타민과 트라조돈의 영향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해당 자백을 증거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의 반론
- 검찰은 방어 측의 주장이 재판 절차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제출되었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
- 쉐비즈니스가 동일한 경찰 인터뷰에서 살인과 시신 훼손 혐의까지 자백한 만큼, 해당 인터뷰의 신뢰성을 부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
사건의 사회적 충격
이 사건은 시신 훼손과 성폭행이라는 극도로 잔인한 행위로 인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쉐비즈니스의 변호 전략과 법적 공방은 사건의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약물 사용이 범죄 책임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논쟁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연인 관계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폭력 사건으로, 잔혹성과 법적 논란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법원의 최종 판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이 사건은 제가 1년전쯤 유튜브에서 아주 긴 법정공방 영상을 보게 되어 알게된 사건이에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당시봤던 그 영상은 못찾겠고ㅠㅠ 다른 영상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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