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완전무결한 커플 감상평

넷플릭스에서 2024년 9월에 공개된 스릴러 미스테리 드라마 시리즈인

완전무결한커플 The Perfect Couple를 정주행해서 다 봤습니다.

총 6부작으로 그렇게 길지 않아 빠르게 봤고, 전개가 흥미롭게 진행되 몰입도 있게 봤습니다

배우들 보는 재미가 컸던 시리즈였습니다

 

제목은 영문번역상 완벽한 커플이 더 맞는것같은데 완전무결한 커플이라고 출시가 되었어요

그렇게 소개되어야 더 반응이 좋을것같았나봐요. 

완전무결이란 뜻은 완벽하게 온전하다는 뜻으로, 그 어떤 결점이나 부족함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결함이 없이 완전하다는 뜻인 완벽하다라는 단어와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달라보입니다.

오프닝씬인데 잘만든것같다. 같이 흥이난다. 출처: 넷플릭스

 

등장인물

 

주연은 니콜 키드먼, 리에브 슈라이버 외 20인으로 소개됩니다.

구글에서는 이브 휴슨을 주연으로 보여주네요

실제 드라마 전개상 아멜리아역인 이브가 주인공이 맞습니다.

출처: 구글

이브 휴슨은 비하인드 허 아이즈에서 얼굴이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는데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살짝 남상인게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껴졌어요

 

출처: 이브휴슨 @memphisevehewson

알고보니 전설적인 가수인 U2 멤버의 딸로 전설의 딸이 아닌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며

가족의 반대에도 배우의 길을 밟은 배우인데

정말로 U2멤버의 딸이 아닌 배우로 기억하게 되었네요 저는요 

그리고 유명 배우인 다코다 패닝도 나오고, 이중 니콜 키드먼과 리뷰 슈라이버는 정말 유명한 배우죠.

 

완전무결한 커플의 이야기 전개

 

출처: 넷플릭스

 

드라마는 부유한 명문가 집안 사람들의 욕망과 비밀을 보여줍니다

 

그레어(니콜키드먼, 부인)와 태그(리에브 슈나이버, 남편)의 저택에 방문한

둘째아들과 결혼예정인 아멜리아(이브 휴슨)와 메간(아멜리아의 친구)이 겪는 일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성대한 파티(리허설)를 엽니다

아멜리아와 둘째아들 벤지의 사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레어는 주변인물 갈등상황들을 통해 

드라마는 초반부터 순탄치 않게 흘러감을 암시합니다

한사람이 살인당하는 계기로 온 가족들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그들의 욕망을 드러냅니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직접적인 스포는 없지만 전개방식을 나타낼 순 있습니다

전개과정도 알고싶지않은 분들은 뒤로가기를 해주세요!

 

경찰들이 그레어 집안 사람들 관련인들을 통해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점점 결과가 드러나는데요,

시청자들이 여러가지 예상을 하겠지만

정황상 추측해서 알게되는게 아닌

오로지 등장인물들의 증언으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아니면 있엇는데 제가 못발견한것일수도?)

 

중간중간 코메디적인 연출도 재밌었고

불륜 러브라인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그냥 막장 그 자체..)

배우들 연기는 일반적인 연기때는 괜찮았는데, 

놀라거나 괴로워하는 연기 때는 좀 과하거나

억지스럽다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어요. 이게 아쉬웠던점입니다

차라리 시종일관 가볍게 나가는것도 좋았을것 같은데

괜히 중간에 고뇌하고 슬퍼하고 이런건 오히려 억지스러웠네요ㅠ

 

니콜키드먼 등의 대배우들로부터 그렇게 느껴졌다는건

기획 연출상 보완이 필요했다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여주인공이 누굴 향하는지

본인도 알지 못하는 러브라인 감정을 보는데에 있었습니다

결국 누구도 택하지 않았거나, 

적어도 벤지를 택하진 않았는데

저는 저런 감정이나 상황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인지 

판타지를 보는듯이 재밌었네요

두 남자가 동시에 자기를 좋아하는데 자기가 누굴 더 좋아하는지 모름 ..

중후반까진 벤지를 떠나려는것처럼 보였으나 또 벤지와 응응함. 뭐지?

 

드라마를 완성도나 감동등의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사람들 보는 재미로 눈을 호강하고싶으시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