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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강풀 드라마 조명가게 리뷰: 마지막회 보기 전

by 한고양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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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화까지 조명가게를 봤습니다. 마지막회를 보기 전 리뷰를 쓰고, 마지막회를 본 후 감상평을 한번 더 작성하려 해요.

제가 쓸 내용을 모르고 보면 더 재밌을 수 있으니,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이 글을 읽는걸 추천하진 않습니다.!

3~4화 정도까지 보셨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가 그 쯤 이 드라마에 관한 감정이 크게 변하게 되어서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강풀 조명가게

 

먼저 조명가게 정보에 대해 알아볼게요~!

 

'조명가게'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로, 2024년 12월 4일에 공개되었습니다.

기본 정보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회차 총 8부작

연출 김희원

극본 강풀

출연진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등

줄거리 '조명가게'는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신비로운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가게 주인 원영(주지훈 분)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손님들을 맞이하며, 그들의 선택에 따라 생과 사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 원영 (주지훈):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가게'의 주인으로, 가게를 찾는 미스터리한 손님들을 맞이하는 인물
  • 권영지 (박보영): 중환자 병동의 간호사로, 환자들의 회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언제 어디서든 밝은 면모를 잃지 않는 인물.
  • 이지영 (김설현): 현민과 연인 사이였던 미스터리한 인물로, 매일 밤 버스 정류장에서 그를 기다리는 여인
  • 김현민 (엄태구): 매일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을 마주치며 점차 알 수 없는 호기심을 갖게 되는 인물.
  • 정유희 (이정은): 딸 현주를 매일 조명가게에 보내며 전구 심부름을 시키는 인물

시청 정보

'조명가게'는 디즈니+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2024.12월기준)

첫 4개 에피소드는 12월 4일에 공개되었으며,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2개의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됩니다.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조명가게 개인 감상평

이 드라마는 저희 집이 디즈니+를 다시 결제하게 된 콘텐츠에요. 7화까지 쭉 정주행해서 보는바람에 새벽3시가 넘어 잠들고, 다음날 역시나 늦잠을잤네요ㅎ

 

저는 처음에 조명가게가 귀신들이 모두 사람들을 헤치려는 나쁜 존재로 인식했었어요.

가방귀신(설현 분) 은 청년을 살해한것같았고(그렇게 연출해짜나...), 

골목길 머리 긴 여자귀신은 여고생주인공을 죽이려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런게 아니라는걸 너무 늦게 알게된것같아요.

그러나 그걸 알게 되었어도 계속 재밌더라고요.

 

중환자실의 사람들을 처음 포커스 할 때 예상하긴 했는데,

이 드라마는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감정이입을 잘하는 사람은 눈물바다를 경험하게 합니다.

 

여고생 엄마(이정은 분)이 죽은 사람이란걸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모녀가 같이있는 장면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 와우아파트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에서,

버스기사분이 남고생에게 미안하다 할 때,

안내견이 골목길에서 오가는 연출에서  

저는 위장면들 포함 더 많은 장면들에서 눈물 없이 보기 힘들었어요.

공포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ㅁ-

 

처음에 궁금했던 것들이 해소될 때 도파민이 느껴지더라고요.

예로 왜케 골목이 어둡지? 왜 밤만 보여주지?

등등.. 

 

캐릭터들은 모두 다 사연이 있고 의미있습니다. 

원작자 강풀 작가님은 앞으로 오래오래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기존 웹툰들도 이미 많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만들어주시고, 

영화화도 많이 해줘서 사람들을 감동시켜주고 글로벌로 널리 수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와우아파트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원영이야기가 연출되었다고 해요.

와우아파트 붕괴사고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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