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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2024 드라마 <트렁크> 후기

by 한고양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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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 / 로맨스 스릴러 추리멜로

공유, 서현진, 트렁크, 넷플릭스

마지막으로 공유 배우를 본 게

오징어게임 시즌1 까메오였고,

최근히트작은 도깨비로 유명하다.

이젠 오래된 드라마지만,

당시 김고은과 같이 엄청난 유명세를 얻게된 듯 하다.

(물론 원래 유명했지만)

 

공유는 지금 벌써 40대 중년이 되었는데,

큰 눈과 큰 키, 뚜렷한 이목구비 때문에

아저씨 느낌보단 여전히 잘생긴 청년같다.

여주인공은 서현진이 맡았다.

뭔가 평범한 외모같으면서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깡마르고 긴 얼굴에 얄상한 이목구비인데도

외모에서 오는 카리스마가 상당하다.

 

입을 열고 말을 하면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포스가 장난 아니다.

그래서 서현진 이 세글자면

그 드라마를 믿고 보게 된 것 같다.

두 배우가 극중 사랑에 빠지는 연출은

매우 자연스럽게 묘사되어 좋았다.

설득력 있고 이입된다.

 

드라마는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시작 하는데,

트렁크에서 시신이 발견된게 추정이 되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니

여러가지 복합적인 스릴러 요소가 많다.

불완전한 사람들이 고뇌하며

마찰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아직 완결까진 못 보고

나는 중후반을 달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가장 재밌었던 장면은

여주인공(서현진)과 공유 전부인과의

건설현장 엘리베이터 몸 싸움이다.

이상하게 스릴있고 누구하나 다칠까

조마조마했다.

 

이 드라마에서 아쉬웠던 건, 사운드다.

특유의 튕기는 소리가 종종나는데

몰입하기 위해 그런 사운드 장치를 넣은것 같지만

오히려 나는 몰입에 방해되었다.

그리고 집 내부가 너무 어두운 느낌이다.

처음에 어두운건 이해가 가는데,

두 주인공이 서로의지하며 분위기가 바뀔 때는

밝게 해줘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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