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리틀(Samuel Little)은 누구인가?
새뮤얼 리틀(1940년 6월 7일 ~ 2020년 12월 30일)은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연쇄살인마 중 한 명으로, 93건의 살인을 자백하고 이 중 60건 이상이 입증되었습니다. 그의 범죄는 주로 1970년대부터 2005년까지 약 35년간 이어졌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이었습니다.
초기 생애
출생: 새뮤얼 리틀은 조지아주 레이놀즈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오하이오주에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범죄 이력: 그는 젊은 시절부터 절도, 강도, 폭행 등 여러 경범죄를 저지르며 법의 감시를 받았습니다.
범행 특징
피해자 유형
리틀은 주로 성매매에 종사하거나 마약 중독 상태에 있는 여성들을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피해자들은 종종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었으며, 실종되거나 사망했을 때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살인 방법
대부분의 피해자를 교살했으며, 이는 폭력의 흔적이 남지 않아 사망 원인이 단순 약물 과다 복용이나 자연사로 간주되기도 했습니다.
리틀은 피해자를 권투 선수 출신의 체력을 이용해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범행 지역
리틀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죄를 저질렀으며, 최소 19개 주에서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체포 및 수사
첫 체포
리틀은 2012년 캘리포니아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고, DNA 분석을 통해 1987년과 1989년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3건의 미해결 살인 사건과 연관성이 밝혀졌습니다.
유죄 판결
2014년, 3건의 살인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어 3건의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자백
2018년, 그는 자신의 범죄를 모두 인정하며 약 93건의 살인을 자백했습니다. 연쇄살인마로 밝혀지면서 수십 건의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살인의 동기
리틀은 살해 행위에서 만족감을 느꼈다고 자백했으며, 피해자들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대했습니다. 그는 특히 교살 과정에서 만족을 느꼈다고 했으며, 범행을 통해 자신이 강력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려 했습니다.
자백과 범죄 묘사
리틀은 FBI와의 협력 과정에서 자신이 기억하는 피해자들의 얼굴을 그림으로 묘사했습니다. 이 그림들은 피해자를 식별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피해자들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살인을 저지른 장소와 상황을 상세히 기억해내 수사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망
새뮤얼 리틀은 2020년 12월 30일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자연사했습니다. 당시 80세였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영향 및 유산
미제 사건 해결
그의 자백으로 50건 이상의 미제 살인 사건이 해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FBI는 리틀을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연쇄살인마"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사회적 교훈
리틀의 범행은 주로 사회적 약자들이 타겟이었으며, 이러한 피해자들이 쉽게 간과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조명했습니다.
수사기관은 더 나은 범죄 기록 시스템과 미해결 사건 재조사를 위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FBI와의 협력 사례
그의 상세한 기억력과 묘사 능력은 기존 연쇄살인 수사와의 큰 차별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뮤얼 리틀의 사건은 단순히 한 연쇄살인마의 범죄를 넘어서, 법 집행 시스템의 허점과 사회적 약자 보호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한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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