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후반부터 2022년까진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었어서
마스크도 늘 쓰고 다니고, 코로나에 다들 너무나 예민하니 병원 다니는거에 대한 접근성이 확 떨어지고
신생아가 태어나도 외부 면회, 코로나검사 등 안되거라던가 제약이 너무많고 불편하니
임신생각 자체를 안했던것 같아요
뭔가 금지된 느낌이 들기도 했었어요
정부는 출산을 장려하면서 지난 2년은 정말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봐도 무방할듯요
저희뿐만이 아니고 많은 부부들이 이 시기 임신과정에 대해 망설였을거에요
21년 겨울부터는 제가 다가오는 22년에는 아기를 갖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몸 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안좋은건 다 했지만요
야식, 기름진음식, 밀가루 달고 살기 같은거요
그래서 몸무게는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는데 아가씨시절(결혼 전) 후 +12키로를 체험한거죠
근데 먹는걸 워낙 좋아해 당시에 다이어트는 반 포기했고
다만 변비가 심하고 뭔가 몸이 순환이 안되는 느낌이 많았어서 이거 때문에 임신이 방해될거란 생각을 했던것같아요
임신을 해도 좋지 않을것 같았구요 뭐 사실 임신을 떠나서 사람 몸에 그냥 안좋죠...
그러다가.. 피가 건강을 보여준다 해서 궁금해서 7만원대 현미경을 사서 제 피도 들여다봤어요ㅎㅎ
별 이상한 취미가 다있죠 이건 임신때문에 사서 해본건 아니에요
이유가 따로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이유 공유드리겠습니다ㅎㅎ
알고보니 제 피가 참 기름지고 순환에 안좋은건 맞더라구요
당시 제 피가 이랬습니다
연전현상이 심한 피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이걸 해소하고자 먹기 시작한 비타민C가 제 최애 영양제가 됐어요
비타민C를 주기적으로 먹기 시작한후(하루3g) 3주 후 다시 현미경으로 제 피를 들여다봤는데
확 달라진걸 봤거든요
달라진게 보이시죠? 적혈구들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 사진은 손끝에 체했을때 따는 부분인데 저날 과식해서 속이 안좋긴 했었고
아래사진때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상태긴 했어요
그래도 어쨌든 두 사이의 차이는 비타민C 차이뿐이라는거죠
저는 알약형태가 아닌 가루형태로 먹습니다
그게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해서요
엄청나게 써요 증말 써요 그래서 음료수랑 먹습니다 가끔 물이랑도 먹지만
배즙이나 오렌지 쥬스등 음료랑 먹으면 덜 써요
임신에 도움이 됐다고 보는걸로 비타민C를 얘기했는데요
비타민C 덕분에 저렇게 피가 바뀐거를 보았는데
우선 피가 건강해야 혈전이 일어날 확률이 적어지는데요
혈전 이 무서운게 임신과 출산에 엄청나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전 피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보기 때문이에요
혈전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거든요
우선 전 비타민C를 통해 소화가 잘되는 경험, 변비 해소 경험, 전반적 컨디션 회복 경험을 했어요!
저는 처음엔 컨디션회복과 변비해소를 위해 먹기 시작한거지만
어쩌면 제 임신과 출산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해서
누군가에게도 임신을 매우 돕는 영양제가 될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다음편은 이어서 더 나은 몸의순환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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