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세의 5명의 아이들이 1991년 실종되고
11년 후 시신으로 발견된 개구리소년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다섯명의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들은 아직도, 그리고 영원히 아이들을 그리워할것같아요.
일면식도 없는 저도 이 아이들 사건이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하고 슬픕니다.
실종된 아이들의 백골 사체 발견
사건의 발생지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 505-2 일대로
아이들의 사체는 달서교회 뒤로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경사지기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피해자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5명의 아이들입니다.
2024년 현재까지도 미제사건입니다. 목격자도 없고 범인의 윤곽 또한 없습니다.
5명이나 되는 남자아이들이 산에서 모두 살해되고 암매장된 식의 사건은
국내외 막론하고 비슷한 유형의 사례조차 없어서 더욱 불가사의한 사건입니다
1991년 3월 26일 대구 성서 지역에 살던 5명의 아이들은
도룡뇽알을 주우러 와룡산에 올랐다 동반 실종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종된 지 11년 6개월이 지나고
2002년 9월 26일 도토리를 주우러갔던 등산객 2명이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곳에서 1Km 내 위치에서
아이들의 유골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여 백골로 발견되었습니다.
개구리 소년사건이라고 알려진건,
그들이 실종될 당시 언론이 아이들이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고 보도해서입니다
당시 도롱뇽을 잘 모르는 전국의 많은 아이들이 도롱뇽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을 지닐까봐
인지도가 높은 개구리로 보도했다고 합니다
대중들 사이에서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개구리소년살인사건 혹은 개구리 소년사건 이렇게 알려졌었는데
정식사건명은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실종사건이고
2002년에 시신들이 발견되고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살인 암매장 사건으로 사건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살해되었나, 사망 원인
아이들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공격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아이들은 도망치기도 했고 저항도 했습니다.
팔목이 부러지기도 했고 옷은 찢기기도 했으며
두개골에서 수십곳의 외상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세명의 유골에서는 광범위하게 둔기로 맞은 흔적도 발견되고
구멍과 작은 상처등이 발견되었습니다.
범행은 매우 잔혹하여 정신이상자나 성격이상자가 둔기로 때린 뒤
다시 예리한 흉기로 수십차례 찔렀을거라고 추측합니다.
다만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보기엔 어느정도 규칙성이 있는 공격 패턴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범인이 아이들을 살해했다는 주장입니다.
흉기는 공업용 망치로 추정되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아이들이 길을 잃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부검을 맡았던 경북대 법의학팀은 아이들의 두개골에서 발견된
인위적 손상들을 근거로 명백한 타살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범인은 누구인가?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범인에 대한 추측은 여러가지입니다.
유골 발굴 과정에서 탄피가 함께 발견되어서
인근 위치한 육군50사단의 총기 오발사고로 인한 사망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습니다.
혹은 아이 한명이 도살견에 물려 사망해서
이를 감추기 위해 개 주인이 나머지 4명을 전부 살해했을 수 있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한편 누군가 범행을 덮어줬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이 중, 도살견에 물려 사망했다는 이유는
죽은 아이중 한 명이 부검결과 도살견에 물려 죽은 증거가 있는데
어떠한 진술로 인해 가장 유력하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아래 포스트로 추가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https://whatalovelycat.tistory.com/entry/frog2
이 사건은 2011년에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도 되었었습니다.
이 영화 외에도 강동원이 출연한 가려진 시간이라는 영화도 개구리소년을 연상짓게 합니다.
비록 2006년에 공소시효가 만료된데다 아직 진범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범인이 자백하거나 추가 증언이나 목격담 및 추가 증거로 범인이 밝혀져
유가족들의 한이 조금이라도 풀어지면 좋겠습니다.
이와같은 사건이 더는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앞으로도 해당 사건을 잊지 않고 추모할것입니다.
다시 한번 죄없는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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