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 제주항공 사고는 공항 근처에서 조류 떼와 만난 여객기에 새가 빨려들어가 랜딩기어가 동작하지 않아 동체착륙을 하고 사고가 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로 조류와 접촉한건지, 접촉했다면 어떤 조류인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공항 근방에는 공포탄이나 드론 등을 활용해 새들을 주로 쫓아내는데 이번 무안 국제항공에서 이 부분이 혹시 미흡하였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한편 전남 무안 국제공항은 철새도래지에 세워진 공항이라고 알려져있어, 철새도래지의 뜻이 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철새도래지는 철새들이 이동하는 경로 중 머물거나, 번식하거나, 겨울을 나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지역"을 말합니다. 철새는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이동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은 철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합니다.
철새도래지의 특징
이동 중 쉼터
철새들이 장거리 이동 중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번식지 또는 월동지
번식(여름철) 또는 겨울을 나기 위한 목적지로 사용됩니다.
여름철새는 번식기 동안 이 지역에 머물고, 겨울철새는 추운 계절 동안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해 월동합니다.
습지나 강, 해안선이 많음
철새들은 주로 습지, 갯벌, 강변, 호수, 해안가와 같은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환경이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생태적 중요성
철새도래지는 철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며,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철새도래지의 예
한국의 철새도래지
서천 금강하구: 겨울철새인 큰고니, 재두루미 등이 찾아오는 곳
순천만 갯벌: 흑두루미와 같은 희귀 철새가 서식
철원 평야: 재두루미와 두루미의 월동지로 유명
낙동강 하구: 다양한 철새가 모이는 곳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시베리아: 여름철새의 번식지
호주와 동남아시아: 한국을 지나 겨울을 나기 위해 이동하는 철새들의 목적지
알래스카: 북극권 철새들의 번식지
철새도래지 보호의 필요성
철새도래지는 생태계 보존뿐만 아니라 철새 이동 경로의 연결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인간 활동으로 인해 도래지가 훼손되면 철새들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습지와 갯벌 보호, 환경 오염 방지 등 철새 서식지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항은 시설 특성상 바닷가 근처인 평야에 세워져 새 떼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도 세때가 항상 지나다니고 있다고 한다. 항시 쫓아내고 있는 거라고 한다.
전남 무안 국제항공이 철새도래지인 곳에 세워졌고 오늘 항공기 사고가 나서 거기에 만들었으면 안됐었다고 사람들이 화가 많이 나있다.
새들을 아예 서식하지 못하게 대처한다고도 하는데, 녹지가 지금도 계속 줄어드는 한반도인만큼 여러가지 방법으로 비행기 동선에 오지 못하도록 쫓아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새 한마리에 몇백명을 태운 비행기가 참사가 날 수 있다하니 자연앞에 인간은 겸손해야 할 것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피린의 부작용 (3) | 2024.12.30 |
---|---|
동체착륙이란? (0) | 2024.12.29 |
제주항공, 기체 꼬리 부분의 시설은? (0) | 2024.12.29 |
2025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전체 공고 (1) | 2024.12.27 |
전기차는 친환경이 아니다? 해결방안 (0) | 202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