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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당뇨병 초기 증상, 놓치지 마세요!

by 한고양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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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는 대사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이 경미해서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오늘은 당뇨병 초기 증상과 주의해야 할 신호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특히 과음을 자주하는 젊은층이 알면 좋은 정보이기도 해요

 

먼저 당뇨병이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께서는 아래 포스트부터 확인해주세요!

당뇨병에 대하여 알기

 

사진: pixabay

당뇨병 전조증상은 먼저 "3다(多)"에 주목하세요!

다뇨(소변 증가), 다음(갈증), 다식(식욕 증가)은 대표적인 당뇨병 전조증상으로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볼게요.

1. 잦은 배뇨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이 과도한 당분을 혈액에서 걸러내려 하면서 소변량이 늘어나요. 만약 하루 3리터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도 흔하고, 밤 중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2. 갈증

소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몸이 수분 부족을 느끼게 되요.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계속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3. 공복감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해 몸이 계속 배고픔을 느껴요. 음식을 많이 먹어도 공복감이 사라지지 않고, 과식으로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어서 다른 증상들도 함께 볼게요.

4. 느린 상처 회복(상처가 잘 낫지 않음)

혈당이 높으면 혈액순환과 면역력이 떨어져 상처가 잘 낫지 않습니다. 작은 상처도 몇 주 이상 낫지 않거나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5. 피로감(무기력증)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충분히 자고 난 후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거나 쉽게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시야 흐림

높은 혈당은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시야가 흐려지게 만듭니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손발 저림과 통증

혈액 속 높은 당분은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손발 저림이나 따끔거림을 유발합니다. 야간에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자다가 종아리나 발에 쥐가 나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이를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고 하며,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8. 피부 색 변화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같은 부위의 피부가 어둡게 변한다면 인슐린 저항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당뇨병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pixabay

조기 발견이 중요해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혈당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초기 관리를 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당뇨병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꾸준한 관리로 더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세요!

 

과음을 자주 하는 젊은 층이라면 주목! 당뇨 전조증상을 알아두세요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당뇨로 병원을 찾은 젊은 환자가 2016년 7만 6천여 명에서 2020년 10만 명을 넘어서며 약 24%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인데요. 특히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면 질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합병증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 pixabay

젊은 층이라면 혈당검사는 식후 1시간 후

젊은 나이에 당뇨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식후 1시간 후 혈당 검사를 권장해요.

공복 혈당은 정상일 수 있지만, 식후 혈당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혈당이 200 이상이면 당뇨병이고, 180 이상이면 당뇨병 전단계로 간주됩니다.

 

마치며,

당뇨병은 나이 든 사람들만의 질병이 아닌걸 이제 아셨을까요?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과음,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을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건강은 미리 챙길수록 더 지키기 쉽다고 하니 관리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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