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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임신성 당뇨란? 아이에게 영향이 있는지? 관리 및 치료하기

by 한고양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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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질환을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이전에 이미 당뇨병이 있던 경우와 달리, 임신 중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해요

임신 중에 당대사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과장되어 나타난 결과로

필자도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이 있기에 임신당뇨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어 이 포스트를 쓰게 되었어요.

 

임신성 당뇨와 임신 당뇨는 다른데요,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처음으로 발견되거나 진단된 혈당 조절 이상 상태를 말하는 반면임신 당뇨는 임신 전에 이미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를 의미해요. 이 두 가지 모두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한점 알아주세요.

사진: pixabay

 

임신성 당뇨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임신성 당뇨는 초기 증상이 경미하거나 눈에 띄지 않아 자칫 지나치기 쉬워요. 그러나 증상을 알아두면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는데요, 임신 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성 당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1. 잦은 배뇨(다뇨)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과도한 당분을 걸러내려 하면서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평소보다 소변을 더 자주 보거나 밤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지속적인 갈증(다음)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목마름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혈당 상승을 의심해 보세요.

3. 지속적인 피로감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무기력한 상태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4. 시야 흐림

혈당 상승이 눈의 미세혈관에 영향을 미쳐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혈당이 조절되면 개선되지만, 방치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손발 저림과 따끔거림

혈액 속 당분이 신경에 영향을 주어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말초 신경 손상과 관련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잦은 감염 또는 상처 회복 지연

고혈당 상태가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감염 위험을 높여요.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도 임신성 당뇨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을 느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신 중에는 몸의 변화가 많아 이러한 증상이 단순한 임신 증상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위 증상이 지속되거나 의심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럼이제 어떻게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임신성 당뇨 진단 검사는

50g 경구 당부하 검사(OGTT)로 포도당 용액을 마신 뒤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진단 검사가 진행될 수 있는데 이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되요.


 

이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뱃속의 아이와 산모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임신성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태아와 엄마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사진: pixabay

태아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태아가 거대아로 과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거대아가 되면 출산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출생 직후 태아의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질 위험(저혈당)이 있습니다.

호흡곤란증후군으로 태아의 폐 발달이 지연되어 출생 후 호흡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 및 당뇨병 위험 증가로 아이가 성장하면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임신중독증, 조산, 제왕절개 확률 증가 등이 있습니다.

이제 위와 같은 영향을 받지 않기에 위해 관리해야겟지요?

 

임신성 당뇨는 조기 발견과 철저한 관리로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임신성 당뇨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진출처: 질병관리청

임신성 당뇨 관리 방법

-혈당 관리를 해주세요

공복 혈당, 식사 후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해주세요. 목표 혈당 수치는 공복 시 95mg/dL 이하고,

식사 후 1시간은 140mg/dL 이하, 2시간은 120mg/dL 이하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세요

하루 세 끼 식사와 두세 번의 간식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하세요.

복합 탄수화물(현미, 통곡물)과 단백질, 채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단순 당류는 피하세요.

-꾸준한 운동을 해주세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 임산부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운동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의료진 상담을 받아주세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필요 시 인슐린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태아에게 안전합니다.

 

임신성 당뇨의 치료 방법

대부분의 임신성 당뇨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요. 저 또한 그렇게 관리를 했었습니다. 진단 후 매일 손끝을 따서 기계로 수치를 측정하기도 했는데 식이요법과 꾸준히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니 임신 말기가 되고는 혈당이 돌아온 결과를 보게 되었어요. 만약 그럼에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인슐린 주사 또는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태아와 엄마의 안전을 위해 자가 치료보다는 꼭 전문의와 상의해주세요.

 

출산 후 당뇨가 사라지지 않을 때의 대처

출산 후에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출산 후 혈당 검사를 진행해주세요.

출산 후 6~12주에 당부하검사(OGTT)를 통해 혈당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이후 정기적으로 혈당을 검사하여 상태를 모니터링하면 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해주세요.

당뇨 전단계로 진행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세요.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와 상담해주세요

혈당 조절을 위해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정기적인 상담을 받으세요.

필요 시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요.

기타사항으로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좋으며, 산모의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마치며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문제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아이를 맞이할 수 있어요. 참, 출산 후 임신성 당뇨가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잊지 마세요! 한번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방심하면 안됩니다 :)  여러분들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 건강하게, 쾌적하게 일상을 보내도록 합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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