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사료] 홀리스틱 사료는 마케팅용어, 그럼 어떻게 사료를 골라야할까?

이 글은 동물성 원재료가 들어가있는 사료를 구매할때 앞서 유의해야할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작성했어요.

 

먼저 사료등급에 대해 한번 알아보시죠

사료등급은 널리알려진 몸에 좋은 순이라는 정보로

 

유기농(오가닉, 최상급) > 홀리스틱(상급) > 슈퍼프리미엄(중상급) >프리미엄(보통) > 마트용 저가 사료(저급)

 

이렇게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유기농이니 홀리스틱 사료 등급이니 이런 등급의 가장 큰 문제는 이 등급을 규제하거나 관리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없다는 점이에요.
즉, 이건 누구나 제한 없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식어라는 뜻입니다. 질 낮은 재료로 사료를 만들지라도 홀리스틱이니 슈퍼프리미엄이니 단어를 붙이고 싶다면 그냥 붙일 수 있다고 해요. 사료회사의 결정과 판단에 달려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러한 사료 등급표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기도 하고요

 

링크를 하나 공유드릴게요. 수의사가 알려주는 사료 등급이 아무 의미없다고 말하는 영상이에요

보고 참조하시어, 등급이 다가 아닌 재료와 성분함량을 꼼꼼이 보고 자신의 반려동물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랄게요!

 

 

대체로 저가사료는 안 좋은 재료를 쓸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등급이 올라갈 수록 가격은 비싸지는데, 제조사에서 양심껏 질좋은 재료를 썼다고 해도

실제로 어떤 재료가 있을진 깊이 파보면 알 수 없다는 거지요.

심지어 소비자는 성분만 보고도 완벽하게 알 수 없어요.

 

그 이유는 사료 제조회사도, 원재료를 유통받는데 이 과정에서 사고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들어 만약 어떤 사료 제조회사가 어분을 공급받았는데, 그 어분이 폐사한 물고기로 그 물고기가 다량의 폐수오염물을 먹고 죽었고 그 오염물이 개고양이 신체 심지어 사람몸에도 유해한 성분이 대량 첨가되었을 수도 있는 가능성 또한 있다는 거지요.

또한 죽은 유기견 사체가 있고 그 사체로 사료를 만들었는데, 만약에 안락사 당한 유기견이라면 안락사 성분이 사체에 남아있어 당연히 사료로 먹게되면 먹은 동물이 위험해질 수 있겠죠?

 

사진: 나우 캣 그레인프리 키튼 (본문의글 내용과 관계없음)

 

그렇다고 다 믿지 않을 순 없고, 최대한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 성분구성을 보고, 제대로된 원재료가 되어있는걸 구매해야겠지요? 

제가 위에 말한 예시의 원재료들은 동물성 성분이 들어갈 때, 출처를 알 수 없는게 문제인건데요

이를 피하기 위해선 육분과 계육분이라는 명칭을 피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육분과 계육분이 포함된 사료를 먹는 동물이 다 위험에 빠진다는건아닙니다. 다만 조금의 확률이라도 더 높을 수 있다는걸 말하는거에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격상의 이유로 그 성분이 표기가 되있어도 가격이 저렴해서 포기하고 구매하기도 해요.

특히 유기견 보호소에서 많은 강아지를 보호하는 사설 보호소나,

여러 고양이들을 많이 챙기는 캣맘,캣대디 들도요.

 

허나, 비싼 사료인데도 들어간다고 하면? 이건 좀 억울하지않나요~ 이 때는 구매하면 안되겠지요?

 

물론 육분과 계육분이 아니고 만약 "닭고기"라고 명확한 동물원재료가 들어가있다고 해도, 100%믿을 수 있는건 아니에요.

이거까지 불안하다면, 사람이 먹는 고기를 사서 직접 손질해서 반려동물에게 주어야할듯합니다.

어차피 다 거를순 없으니 사료회사를 어느정도 믿고 사서 줘야하는 현실... 이런 시중에 사람용으로 나온 재료로 반려동물에게 직접 손수 해먹일게 아니라면 말이다

 

이어서, 육분과 계육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진: 캐츠랑 키튼(본문의글 내용과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