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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세먼지가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킨다고? feat.캠트레일

by 한고양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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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도시와 같이 공기 중 오염 물질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과 증상 악화가 더욱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어요.

대기오염과 아토피 피부염이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캠트레일이라고 불리우는 내용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아요.

 

사진: 123RF

대기오염과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

미세먼지 (PM10, PM2.5)

미세먼지는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

피부로 침투한 미세먼지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가려움증과 같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공기 중 유해 물질
자동차 배출가스, 공장 연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같은 화학 물질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집 근처에 공장이 있는걸 기피하는거겠지요?

산성비와 대기 중 독성 가스
대기 중 이산화황(SO₂)과 이산화질소(NO₂)와 같은 가스는

피부에 접촉하면 자극을 주고,

피부의 자연 보습 능력을 약화시켜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머리칼을 보호하기 위해 비를 안맞으려는 사람들 많이 보셨죠?

저 또한 비는 안맞으려 한답니다. 이 이유가 바로 두피를 산성비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에요.

결국은 없어지게 될 머리칼, 한살이라도 젊어서 더 지켜야하니까요..!

대기오염이 미치는 영향

대기오염 물질은 직접적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체내로 흡수되어 면역 체계를 자극함으로써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쳐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일반적인 피부보다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를 위한 관리법

공기 청정기 사용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면 외부 오염 물질로 인한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외출 후 피부 관리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안하고, 피부 보습제를 사용해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해주세요.

보호막 형성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하면 대기오염 물질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하세요.

 

이렇게 대기오염은 아토피 피부염의 직접적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깨끗한 환경 유지와 적절한 피부 관리가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 관리에 신경써주세요! :)


 

그리고 대기오염 이야기 나온 김에 여기서 추가로 어떠한 음모론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그건 바로 캠트레일입니다.

캠트레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비행기에서 살포되는 화학물질을 바로 "켐트레일" 이라고도 합니다.

 

5월 중 대전 상공의 켐트레일/ 사진=제보 출처: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캠트레일(Chemtrail)은 "화학 물질 흔적(Chemical Trail)"의 줄임말로, 하늘에 비행기가 남긴 긴 흰색 구름 같은 흔적이 단순한 물과 얼음 입자가 아니라, 특정한 화학 물질이나 생물학적 물질을 고의적으로 살포한 결과라는 음모론에서 비롯된 용어에요.

이와 관련된 정보는 과학적 논쟁과 음모론적 해석이 얽혀 있어요. 다음은 캠트레일과 관련된 주요 정보입니다.

캠트레일의 주장

캠트레일 음모론은 다음과 같은 가설에 기반해요. 

하늘에 나타나는 비행기 흔적(콘트레일, Contrail)이 단순한 수증기와 얼음 결정이 아니라,

정부나 특정 기관이 고의로 살포한 화학 물질이라는 주장이에요.

살포의 목적은 기후 조작, 인구 통제, 생태계 변화, 군사적 실험 또는 생물학적 무기 살포로 설명되곤 합니다.

이 주장을 믿는 사람들은 흔적이 더 오래 남거나 퍼지는 특성을 캠트레일의 증거로 들기도 합니다.

과학적 입장

이번엔 과학적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캠트레일 음모론을 부정하며,

비행기가 남기는 흔적은 단순한 콘트레일(Contrail)이라고 설명해요. 콘트레일의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형성 원리
비행기 엔진에서 나온 뜨거운 배기가스가 대기 중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수증기로 응결하고, 이 수증기가 얼음 결정으로 변하면서 흔적이 남습니다.

지속 시간
콘트레일이 오래 남거나 퍼지는 것은 대기의 온도와 습도, 바람 등의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습도가 높으면 흔적이 더 오래 남고, 퍼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화학 물질 없음
과학적 조사 결과 콘트레일에서 특별한 화학 물질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캠트레일과 관련된 오해

긴 흔적의 원인
캠트레일이라고 주장되는 긴 흔적은 대기의 조건에 따라 콘트레일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해요.

기후 변화와의 연결
캠트레일이 아니라, 산업화로 인한 대기 오염과 온실가스가 기후 변화의 주된 원인이라 해요.

캠트레일의 사회적 영향은 뭘까요?

음모론의 확산
캠트레일 음모론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정부와 기관에 대한 불신이 큰 일부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환경 걱정 증폭
대기 오염, 화학 물질 노출 등의 현실적인 문제와 섞이면서 캠트레일 음모론이 강화되기도 했어요.

마치며

캠트레일은 과학적 증거보다는 음모론적 해석에 기반한 주장으로, 비행기 흔적은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질 뿐, 특정 화학 물질이나 생물학적 무기의 살포를 나타낸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는 대기 오염과 기후 변화와 같은 현실적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도 해요.

저 또한 미세먼지가 너무 싫은데,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두통도 있고 목도 따갑고 눈도 아파요. 

그러니 종종 이 음모론을 믿게 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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