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말시즌에 시작한 JTBC 신규드라마 옥씨부인전에 대해 알아보고 제 감상평을 공유합니다!
아직 4화까지만 봐서 결말이나 후반 스토리는 알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옥씨부인전은 노예신분의 여주인공이 양반이 되어 우여곡절을 겪는 사극드라마에요.
이 드라마는 실제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1542년 프랑스에서 벌어진 남편이 뒤바뀐 실제 사기 사건과 1607년 조선 선조 때 실제로 벌어진 가짜 남편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판사 쟝드코라스가 기록한 ‘마르팅게르의 귀환’과 백사 이항복이 사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 ‘유연전’을 재해석했습니다.
장르: 가상역사극, 휴먼, 범죄, 로맨스
출연: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外
OTT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해요. (2024년 12월기준)
간략 스토리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
개인 후기
4화부터 난리가 났다. 갑자기 성소수자 소재가 등장했기 때문. 내가 가는 맘카페들에서 아주 난리가 났다. 다들 실망이다, 안본다, 어이가없다, 등 반응이 장난아니다. 나 또한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스럽다. 하지만 한 편 색다른 소재 융합이기도 해서, 어떻게 스토리가 이어갈지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나는 어차피 이 드라마를 지금 임지연 배우와 추영우 배우를 보기 위해 보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가 어떻든 큰 상관은 없다. 그냥 그들 얼굴과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내겐 큰 기쁨이다.
연기파 배우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임지연 배우와, 젊은 훈남 추영우 배우가 그저 보고 싶어서.ㅎㅎ
그런데 남주인공이 1인 2역을 안했어도 됐을것같다. 어쩌면 쌍둥이 비하인드가 있을 것 같지만, 어찌됐든 차라리 다른 남주인공한명 더 섭외해서 배우들 필모나 더 해주지 조금 아쉬었다.
옥씨부인전은 이미 이전에 있는 드라마였나 싶을 정도로 마케팅을 활발히 한 것 같다. 임지연 배우가 어떤 예능에 나와 옥씨부인전 사랑해달라고 했다는데, 그게 최근이다. 그리고 방영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한 반년 전부터도 옥씨부인전이라는 이름을 여기저기 접한 것 같아서 나는 넷플릭스에 뜨자마자 관림 시작했다. 그리고 3화까지 너무 재밌어서 주말에 잠들기 직전인 2시 경 보기 시작하다, 5시넘어 잠들었다. 지금도 그 망가진 패턴을 복구하느라 힘들다.
백일의낭군님 이후 오랫만에 로맨스 사극을 재밌게 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된다.
성소수자 컨셉이 나온 건 좀 뜬금없지만 그래도 끝까지 봐보려한다.